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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 경험보고서

  • DC에서의 한학기

    2013년 (봄학기) 경제학과 AEPA International Inc.
    전체일정 : 2012-01-27 ~ 2013-05-12 인턴쉽기관명 : AEPA International Inc.
  • 인턴십기관의 규모,지리적위치 및 기후,주변환경
    미국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AEPA는 디자인, 건설, 부동산 투자 및 개발, 부동산 관리 그리고 수출입 서비스를 총괄적으로 제공하는 중국계 회사입니다. 현재 AEPA는 두 개의 주요 프로젝트 -워싱턴 DC의 워싱턴 국제 무역 센터(The Washington Global Trade Center)프로젝트와 라스베가스의 자금성(The Forbidden City Palace)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AEPA의 boss이신 Liu는 워싱턴 DC의 차이나타운에 전통 중국식 문인 Friendship Archway(세계에서 가장 큰 아치라고 합니다)를 디자인했을 정도로 영향력있는 건축가이시기도 합니다. 회사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수많은 국제적인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에 있으며, 회사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보스와 가까이 지낼 수 있었고 인턴업무 치고는 꽤 전문적인 업무들도 맡으실 수 있습니다.
    회사 위치는 Foggy Bottom역으로 조지워싱턴 대학이 근처에 있고 걸어서 다리하나만 건너면 조지타운도 쉽게 갈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출퇴근하기에 부담스러운 거리도 아닌데다가 DC중심부에 위치 하고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퇴근 후에 대학가 근처를 돌거나 링컨 메모리얼에 앉아 노을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인턴십 직무내용
    인턴쉽 첫 주에는 우선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에 대해 공부하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재정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서포트해줄 수 있는 정부관련 부서나 기업 등을 리서치하는 비교적 간단한 업무부터 주어졌습니다. 매주 한번 씩 함께 일하는 인턴들과 보스께서 직접 스텝 미팅을 가지셨는데, 첫 주엔 간단한 리서치를 정리해서 발표하는 일이었음에도 많이 긴장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초반에는 주로 리서치나 번역같은 간단한 업무 위주로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스텝 미팅을 거듭할 수록 각 인턴들에게 각자 일주일 간 진행해야 하는 프로젝트들이 주어졌는데 회사에서는 가이드라인만 잡아주실 뿐 topic선정 부터 전부 우리 스스로 고르고 진행시켜 나가야 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보스께서는 바쁘신 와중에도 틈틈히 일대일로 대화를 통해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도움이 될만한 회사나 단체에 직접 컨택을 할 기회도 주시고, 인턴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만한 워크샵이 있으면 회사 인턴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게도 해주셨습니다. 인턴들과 함께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에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회사에서 진행중인 Washington Global Trade Center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외자유치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판단하여 관련 부처나 단체들이 어떻게 우리와 협력해 나갈 수 있을지 Plan을 세워보고 직접 잠재적인 협력 부처나 단체들에게 컨택을 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실제로 한 남미의 기업에서 긍정적인 답을 보내와서 보스와 미팅이 성사되는 등의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오전에는 보스의 오랜 지인이시자 예산위원으로도 활동하시고 강의도 하시는 교수님께서 직접 회사에 오셔서 인턴들을 대상으로 budget management에 대해 강의도 해주셨습니다. 마침 교수님께서 제주도에 리조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맡고 계셔서 한국에 대해 공부를 하고 계시던 중이셔서 많은 도움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보스께서는 단순히 업무를 주고 결과를 보고 받는 식이 아니라 늘 인턴들에게 비전과 창의적인 생각에 대해 끊임없이 강조하고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물어보시는 등 동기를 부여해주려고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늘 스텝 미팅을 통해 하나하나 피드백해주시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기숙사 등 거주형태 및 주변환경
    TWC에는 기숙사가 NOMA역과 Silver Spring역에 두 군데 있습니다. 배정은 랜덤으로 받게 되는데 회사 위치가 좀 더 가깝다거나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기숙사를 바꾸어 주기도 합니다. 제 회사는 NOMA역에 있는 기숙사와 좀 더 가까웠지만 저는 Silver Spring에 살았었는데 굳이 기숙사를 바꾸지 않은 이유는 Silver Spring역의 아파트가 시설이 훨씬 좋았기 때문입니다. 노마에 있는 기숙사는 지하 일층에서 수업을 듣게 되는, 말 그대로 TWC학생들만 거주하는 기숙사인 반면, 실버스프링의 아파트는 실제 일반 주민들도 함께 거주하는 아파트의 몇개 층만을 TWC에서 빌려서 인턴들에게 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저는 실버스프링 아파트가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파트 시설뿐아니라 동네도 대형마트가 정말 많고 다운타운도 있고 거주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저는 나머지 생필품은 가서 사겠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옷만 잔뜩 챙겨갔었는데, 대형마트들이 정말 많아서 아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한 방에 4명의 룸메이트가 함께 살게 되고 침실은 두명씩 쓰게 되는데 저희 방은 저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룸메이트가 미국인이었습니다.
    저는 거리보다는 시설을 택했지만, 사실 매주 수업을 들으러 NOMA에 가야했기 때문에 NOMA에 거주했던 인턴들 보다는 교통비가 좀 더 부담됬던 것은 사실입니다.(DC의 지하철 요금은 피크타임에 정말 비쌉니다..) 또한 모든 TWC이벤트가 NOMA에서 열리기 때문에 교통비를 줄이고 싶다면 NOMA에 거주하시는 편이 더 좋습니다.

    전체적인 소감 및 건의사항
    TWC프로그램은 인턴십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합니다. 매주 들어야하는 수업뿐 아니라 civic engagement project에 일정시간 참여해야 하며, 매주 월요일에는 소속된 프로그램(저는 business and global trade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에서 제공하는 강의나 워크샵에 참여하고 과제도 제출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적응할 새도 없이 강도 높게 이어지는 프로그램들에 조금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니 정말 뿌듯하고 의미있었던 한학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 Tips
    주말을 이용하면 뉴욕이나 필라델피아 같은 곳은 충분히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주말을 이용해 동부 주요 도시들을 틈틈히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워낙 바쁘다 보니 더 멀리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은 인턴쉽이 끝나고 여유롭게 여행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총 비용
    항공비용: 220만원 / 픽업비용: 만원 / 여행비용: 만원 / 용돈: 만원 / 기타: 만원
    보험
    보험가입여부: 가입(가입보험명: ) / 클레임 유무: 없음
    준비물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
    있어서 편리했던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