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search

GIP 경험보고서

  • 2011 Spring TWC 경험보고서

    2011년 (봄학기) 경영학과 SBA DC District
    전체일정 : 2011-12-28 ~ 2011-05-10 인턴쉽기관명 : SBA DC District
  • 인턴십기관의 규모,지리적위치 및 기후,주변환경
    SBA DC District Office는 미국 중소기업청 워싱턴 지점에 해당되는데, 백악관에서 1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인턴 하는 동안 최고의 위치라고 항상 감탄하며 출근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하철 역 McPherson Square Station (Orange/blue line)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은 물론이고 White House, U.S. Treasury 등 주요 건물들이 밀접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주변환경 및 치안도 좋습니다. 점심시간에 자주 어슬렁거리게 될 건물 뒤 공원은 백악관과 마주보는 공원으로, 운이 좋은 날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개인 보(Bo)가 백악관 앞을 뛰어다니는 걸 볼 수 있어요.
    12월 말 – 5월 초까지 4개월 정도 지내는 동안의 DC 기후는 서울과 비슷했습니다. 겨울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눈이 자주 내리는데, 특히 눈이 오면 공식적으로 Shutdown을 해서 출근을 하지 않습니다. 봄이 되면 날씨가 풀리면서 눈이 비로 바뀌는데 워싱턴이 기본적으로 늪지대인 만큼 땅이 금방 질척질척 해져서 모든 DC 사람들이 알록달록한 장화를 신고 다니게 됩니다. 귀국하기 직전인 5월에는 날씨가 무더워졌는데 한국과 꼭 같이 습기가 많아서 숨막히는 더위여서 Spring 쿼터만 지내고 돌아오는 모든 인턴들이 여기서 여름을 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감사하며 미련 없이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 직무내용
    SBA DC District Office는 8(a) Program 이라고 불리는 소외 계층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주로 담당합니다. 8(a) Program은 사회적, 경제적 소외계층이 소유한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9년간 정부와의 계약 등에서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9년 동안 프로그램에 속한 중소기업들을 관리, 평가, 상담하는 담당자를 BDS(Business Development Specialist)라고 부르는데, 인턴을 시작한 한달 정도는 BDS 가까이서 지내며 이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을 배우고, BDS들이 하는 일(Business Plan, Annual Review 작성 등)을 보고 배웠습니다.
    회사의 가장 주된 업무인 8(a) program에 대해 배우고 난 뒤에는 저는 마케팅 팀에서 하는 행사에 주로 참가하고, 회사에서는 리서치 업무를 맡았습니다. 마케팅 팀은 SBA에서 제공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홍보하는 팀으로, 각종 비즈니스 이벤트, 세미나, 엑스포 등에 참가하거나 행사를 직접 주관, 주최하여 프로그램을 홍보합니다. 저는 마케팅 일에 관심을 보여서 마케팅 팀을 따라다니며 행사 진행을 돕고 엑스포나 세미나 등에 참가하였습니다.
    SBA 바로 옆에는 Business counseling을 전문으로 하는 SCORE Office가 있는데, 이곳에서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세미나들을 SBA 직원 및 인턴들이 자유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창업, 회계, 마케팅, 정부 계약 등 주제별로 세미나가 있었는데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체계적이며, 창업을 준비하거나 실제로 중소기업을 차려서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행사나 프로젝트로 바쁘지 않은 날에는 적극적으로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SBA 회사 사람들이 인턴들에게 매우 호의적이고, 특히 한국인을 정말 좋아하셔서 편한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회사가 인턴들을 회사의 문화와 일을 배우는 학생이자 회사의 일을 도와주는 인재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존중 받는 느낌을 받으며 일을 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소통해야 한다는 사실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결국에 직원들, 상사들과 소통하는 부분은 언어보다는 적극성의 문제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주어진 일을 군말 없이 해내는 것에 익숙한 한국과는 달리 여기서는 일을 맡거나 배우는 부분에서 인턴들의 의견이나 건의사항이 제일 우선시 되기 때문에 본인이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일을 찾는 만큼 일을 맡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숙사 등 거주형태 및 주변환경
    저는 TWC 기숙사를 신청하지 않고 조지 워싱턴 대학교 근처에 있는 아파트에 방을 구해서 다른 학생들 3명과 함께 지내며 조금 저렴한 가격에 생활했습니다. 제가 살았던 아파트는 Foggy Bottom이라고 불리는 지역, GWU(George Washington University)와 Georgetown Univerisity가 있는 곳에 있었는데, 회사에서 가깝고 기숙사에 비해 저렴하고, 주변 환경이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편하고 좋았습니다. TWC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에 살면 좋은 시설에서 다른 인턴들과 같이 생활 할 수 있고 TWC 프로그램 가기에 편한(RAF에 한해) 이점이 있기 때문에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밖에서 집을 구하길 원하시면 크랙리스트(www.craiglist.org)라는 사이트에서 룸쉐어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소감 및 건의사항
    인턴십을 하다가 일이나 회사가 맞지 않아 도중에 그만두고 재배정 받는 경우를 많이 보면서 인턴십 배정 받을 때 전공이나 적성에 맞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저는 다행히 운이 좋아서 처음으로 배정 받은 회사에 만족하였지만 저도 Placement 과정에서 인턴십 추천을 받고 인터뷰를 볼 때에는 뽑아만 준다면 어디든 가겠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인턴십을 배정받는 단계에 있는 지원자 분들께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회사에 소신있게 지원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디에서나 그렇겠지만 인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진로와 인턴 기간에 대한 목표 혹은 여행에 대한 정보 등 원하는 것에 대한 가능한 한 많이 알아보고 생각할수록 인턴의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 Tips
    개인적으로 DC를 좋아해서 다른 도시들 여행하려는 욕심 없이 DC만 구석구석 돌아다녔습니다. 미술관, 박물관, 콘서트 등 문화행사는 DC만한 도시가 없는 것 같아요. 댄 브라운 소설 The Lost Symbol을 읽고 책에 나온 건물들 찾아 다녔던 게 인상에 남습니다. 인턴만 하는 것도 빡빡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겠지만 나중에 제일 많이 남는 건 여행 기억과 사진… 필사적으로 즐기고 오세요!^^

    총 비용
    항공비용: 만원 / 픽업비용: 만원 / 여행비용: 만원 / 용돈: 만원 / 기타: 만원
    보험
    보험가입여부: 없음 / 클레임 유무: 없음
    준비물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
    있어서 편리했던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