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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 경험보고서

  • 워싱턴에서의 한학기

    2011년 (봄학기) 응용통계학과 THORON
    전체일정 : 2011-01-14 ~ 2011-05-20 인턴쉽기관명 : THORON
  • 인턴십기관의 규모,지리적위치 및 기후,주변환경
    제가 근무 THORON 이란 회사는 부동산 컨설팅 업체로 워싱턴 DC와 뉴올리언즈에 사무실이 있는 중소기업입니다. 워싱턴 오피스는 약 10명이 근무하는 규모였고 뉴올리언즈는 규모가 약간 더 큽니다. 오피스의 인원 절반 정도는 대부분 건설현장이나 부동산 사업이 진행되는 사이트에서 근무하였고 저를 비롯한 다른 두 명의 인턴은 대부분의 시간을 메인 오피스에서 근무하였습니다. 메인 오피스는 워싱턴 시내 중심부에 있었으며 지하철 Metro Center 역과 China Town 역에서 도보로 3분 정도 소요되는 지리상으로는 매우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유명한 음식점도 많고 워싱턴 어느 곳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위치였습니다. 겨울에는 한국처럼 건조하고 춥지만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는 비교적 포근하고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생활하기 매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백악관도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였고 주변에 공원도 많아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휴식을 취하기도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인턴십 직무내용
    저의 경우 여러가지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아이티 재건 프로젝트입니다. 지진 후 붕괴된 초등학교 등을 재건축하고 100년 정도된 호텔을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는 저에게는 다소 생소한 부동산 컨설팅 업무에 대해 보다 넓은 시각을 갖게 해줬으며,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업무를 통해 의사소통 및 의견을 피력하는 실력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 등 거주형태 및 주변환경
    저의 경우 TWC에서 제공하는 아파트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아파트의 위치는 나쁘지 않았지만(Union Station과 가까움) 룸메이트 4명과 2개의 방을 공유하는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비싼 가격에 저 스스로 방을 얻어 생활하였습니다. 저의 경우 버지니아에 숙소를 얻어서 이동하는데 시간을 다소 소요되었지만 미국인 하우스메이트들과 생활하면서 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렌트비로 인해 생활비를 상당 부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워싱턴의 대중교통비가 저렴한 편은 아니니 교통비 및 거리를 고려하신 후에 숙소를 잘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행사와 교육이 TWC 숙소내 지하에서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고 상대적으로 친구 사귀기도 쉬운 점은 TWC숙소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소감 및 건의사항
    예상했던 것보다 회사규모가 작았고 업무 프로세스가 우리나라 대기업처럼 전문적이지 않은 점은 아쉬웠지만 회사규모가 작음으로써 보스와 일대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점은 좋았고 또 동료들과 소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대부분의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점은 좋았습니다.
    다만 인턴십을 하면서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는 한국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업무나 회사가 상당히 제한적이었으며 소위 말하는 미국의 대기업이나 공기업은 인턴근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은 이 프로그램의 최대 단점인 것 같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영어실력이 부족한 분들은 어느정도 영어실력을 향상 시키신 뒤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셔야 100%의 효과를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WC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과 동시에 세계각국의 학생들 사이에서 경쟁심을 유발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영어로 대화함은 물론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때로는 날카로운 토론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상원위원이나 주지사, 유명한 연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는데 이때 유창한 영어구사가 어렵다면 그 기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나아가 무급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비싼 프로그램비, 제한적인 장학금 혜택은 앞으로 지원하실 분들이 충분히 고려하셔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비용만큼 물론 얻는 것은 많지만 주변에서 비용때문에 고민을 많이 친구들도 있었기에 충분한 논의와 생각을 하신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 이후에 학점인정을 예상하시고 프로그램을 지원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실 점입니다.
    만약 학점인정을 원하시지 않으시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학점인정 특히 전공학점을 인정 받으시고 싶은 분은 지원 전에 해당 학과 사무실과 교수님 그리고 국제처와 충분히 학점인정에 관해 문의 후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셨으면 합니다. 경우에 따라 전공학점으로 12학점 전체가 인정안되는 경우도 많고 또 학과에 따라 아예 전공학점 인정을 허가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전공학점으로는 6학점 나머지는 교양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특히 12학점 전부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계획하고 4학년 1학기에 지원하시는 분들은 경우에 따라 학점인정이 100% 되지 않아 졸업학점에 문제가 생기실 수도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의 경우 응용통계학과와 경영학과 이중전공을 하고 있는데, 지원을 하시는 분들 중의 저처럼 이중전공을 하고 12학점을 두 개의 전공으로 나눠서 받으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국제처에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밝히시고 이메일로 확인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 두 개의 전공에 6학점씩 나눠서 받으려고 하였지만 국제처와 의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한 전공으로만 6학점 인정받았습니다. 인턴십이 진행되면 국제처 TWC 담당인 서미로 선생님과 학점인정에 있어 꼭 구두와 서면으로 확인을 꼭 하시고 불이익을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여행 Tips
    워싱턴은 뉴욕, 보스턴, 마이애미, 애틀란타 등 미국 동부쪽 도시와 비행기로 2~3시간 거리에 있어 동부쪽 여행을 비교적 저렴하게 단시간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워싱턴 근교인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도 볼 게 많으니 시간이 허락된다면 다양한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멕시코 및 남미도 한국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다녀올 수 있으니 인턴십이 끝나고 난 후 여행을 계획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총 비용
    항공비용: 150만원 / 픽업비용: 만원 / 여행비용: 만원 / 용돈: 만원 / 기타: 만원
    보험
    보험가입여부: 가입(가입보험명: ) / 클레임 유무: 없음
    준비물
    없어서 곤란했던 물건: 110V 컨버터
    있어서 편리했던 물건: